열심히 일을 해도 왜 통장은 항상 비어 있을까? 이 블로그에서 저축에 대한 내용은 많이 다루었습니다. 무작정 아끼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저축의 기본을 알고 돈 불리는 저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 그대로 돈을 불리는 저축에 대한 내용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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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
돈을 모으고 불리는 일은 고금리의 예금을 활용하거나 자동이체를 통한 저축을 만들고 여기에 투자까지 활용한다면 일반적인 직장인도 충분히 어느 정도 모을고 불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저축을 하는가?입니다. 말 그대로 돈 불리는 저축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름대로의 저축 전략을 가져야 하며 바로 실천 가능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1. 왜 저축을 하는가?
가장 원론적인 질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저축을 하시나요?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막상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실천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저축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단순하게 돈을 모은다는 개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바로 내일의 앞 날을 모른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앞에 다가올 앞날, 좀 더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기회를 산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너무 철학적인 가요?
- 갑작스러운 실직에 따른 대비
- 미래의 '나'에 대한 대비
- 자신의 목표, 타인에 대한 버팀목
- 시간적인 여유와 풍요로움
- 금전적인 복리 효과
- 마음의 여유
- 그 외 기타
이러한 이유가 있죠.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대부분은 원론적인 대답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행복은 자산의 여유로움에서 나올 수 있다.라고요. 통계를 보면 대다수의 결혼 가정에서 생겨나는 많은 트러블의 이유는 바로 돈에서 시작됩니다. 아니라고요?
2. 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재테크에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기본적인 내용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많이 나오는 내용인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의 관리는 필수이다.라는 말은 이제 너무 들어서 익히 아는 내용일 겁니다. 틀린 말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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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예산 짜기
심플하게 예산을 짜는 방법은 지출과 저축의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소득이 생기면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는 개념이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수입에서 지출과 저축 항목을 구분해 예산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입의 약 20% 정도를 저축 금액으로 제외하는데 현실에 따라 더 늘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40% 정도는 어떨까요?
- 필수 지출금액 80 ~ 60%
- 필수 저축 20 ~ 40%
- 지출액 = 고정비 + 변동비
이렇게 구분을 합니다. 심플하죠.
수입이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가 남는지는 한 달 가계부만 작성해 봐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가계부는 작성해야 하며 저축으로 제외한 돈은 자동이체를 활용해 강제 저축으로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고정지출을 말 그대로 고정되게 일정한 지출(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등)이고 변동비는 매월 변동성 있는 지출(여가, 외식, 취미 등)을 나타냅니다.
3. 돈 불리는 저축 늘리기
매월 고정된 금액을 제외하고 저축을 늘리기 위한 여러 방법을 우리는 시도해 봐야 합니다. 보너스 달이나 각종 수당, 부업으로 인한 추가 소득 같은 것이 생길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그냥 쓰읍~ 외식으로 써버리고 마는 건 아니겠죠?
돈 불리는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저축 금액을 늘려야 합니다. 이렇게 시드머니가 늘어나게 되면 비로소 투자도 시작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투자와 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 불리기 실전 규칙
저축을 늘리기 위해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천 규칙 | 상세 실천 내용 |
자동 이체 만들기 | - 강제 저축 - 지출과 저축 분리 - 통장 분리하기(쪼개기) |
적금 · 예금 · 특판 활용 | - 고금리 상품 활용 - 정기 적금 · 예금 - 자유 적립식 적금 추가 - 특판 활용 (고금리) |
비상금 통장 | - 장기적인 대비 - 생활비 최대 6개월 비상금 - 통장 분리 |
단기 · 장기 목표 플랜 | - 단기 1~3년, 장기 5년 이상 목표 - 채권 ETF, 국채 - CMA 활용 - ETF 분산 투자 |
이렇게 기본적인 규칙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의 저축 계획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모두 같을 순 없어요. 단지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한 가지 채널(적금, 예금)에만 의존하는 방법은 버려야 합니다.
유동성을 위해서 자유적립식은 꼭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여기에 부수입을 넣으면 됩니다.
어느 정도 저축과 병행하면 좋은 소액 상장지수 펀드나, 채권등을 장기적으로 알아보세요. 소액으로 시작해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모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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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축인으로 알아두면 좋은 것
그렇게 모아서 어디에 쓸래?라고 말하는 분들도 사실 있어요.
하지만 나는 인생을 달관한 사람이 아니라서 당장 내일의 앞일을 모르지만 그래도 저축하고 돈을 모읍니다. 이런 사람들을 '저축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돈을 모으면서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사람입니다. 쉽게 지칠 수 있어요. 포기도 빨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크고 작은 자신만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저축할 때 몇 가지만 주의하세요.
- 귀찮다고 금리가 낮은 곳에 묶어두기
- 한 곳에 몰빵해 넣어두기 (분산 필요)
- 빚이 있다면 먼저 갚기
- 자동이체 설정 꼭 하기
이런 것입니다. 몇 가지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귀차니즘을 버리지 못하면 돈을 모으지 못합니다. 항상 공부하고 정보에 빨라야 합니다. 분산투자는 기본이고 자동이체를 활용한 강제 저축도 만들어 두어야 해요.
빚이 있다면 먼저 갚는 게 중요하긴 한데..
이 부분은 상황에 따라 좀 다르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먼저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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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이 글을 읽었다면 실천 가능한 1년의 플랜을 세워 보세요.
돈을 모으는 것은 단순하게 절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비 습관 개선과 효과적인 저축 방법을 우선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똑똑하게 돈을 관리해야 한다는 건데요, 솔직히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장기적인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모으면 결국 큰 금액이 된다는 건 익히 들어 아시겠죠? 돈을 모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