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ONEY / / 2023. 12. 27. 17:40

소액 단기투자에 적합한 발행어음, 개념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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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이나 예금 이외에 적은 돈으로 단기투자가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발행어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00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도 단기 투자가 가능한 발행어음에 대해 그 개념과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차근히 읽어보시고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 Table of Contents

     

     

    우선, '어음'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난다면 좋은 단기투자의 방법으로 개인이 적은 돈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기본적인 개념과 특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증권사-개인
    약속된 발행어음

     

     

    발행어음의 기본 개념

    이것은 은행이 아닌 증권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약속어음입니다. 쉽게 개인이 발행어음을 매수하면 증권사가 약정된 기간(만기)에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간단하죠?

     

    증권사와 개인(고객)간의 거래이며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유가증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권사는 개인에게 원금 + 수익률을 정해진 만기에 지급을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겠지만 일반적인 적금과 예금과는 다르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곳에서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의 금융사를 예로 들면 발행기관이 4곳 정도 있습니다. 모두 국내에서 튼튼하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입니다.

     

     

    국내 발행기업(증권사)

    금융사 신용으로 발행한다는 점에서는 채권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발행하면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CP)라고 합니다.

    • 미래에셋증권
    • NH 투자증권
    • KB 증권
    •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의 특징

    기본 개념을 알아 보았다면 이제 단기투자 전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아마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일반적인 예적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 증권사의 신용도에 따라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다.
    • 만기가 1년 이내로 짧다.
    • 단기투자에 적합하다.
    •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것도 있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것이 아마도 예금자보호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글 :

     

    이번 글에서 주제로 삼은 것은 바로 적은 금액(소액)을 활용한 '단기투자'입니다. 발행어음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만기가 1년 이내로 짧기 대문에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적금과 예금 이상의 수익을 얻기에는 좋은 활용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

    간단하게 발행어음의 장점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 (만기 1년)
    • 높은 수익률 (예금 대비)
    • 약정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 자금 운용이 유연하다. (수시입출금)
    •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적은 금액으로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의 종류에 따라서 수시입출금식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단점

    모든게 좋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발행어음 역시 리스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 투자 손실의 위험이 있다. (부도시)
    • 시장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다. (변동금리)
    • 중도 해지 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 중장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예금자보호법(5천만 원까지)에 적용을 받지 않는 부분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발행 기업을 보시면 됩니다. 부도가 아닌 담에야 조금 섣부른 걱정입니다.

    발행어음은 만기가 짧기 때문에 중장기로 자금을 투자하고 운용하려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1년 만기)

     

     

    발행어음 투자 시 알아둘 점

    기본적인 개념과 특징, 그리고 장점, 단점을 숙지하셨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내가 소액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다뤄 봅시다. 항상 자신의 돈이 연관되는 것이므로 잘 알아보고 하셔야 합니다.

    크게 3가지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투자 위험성
    2. 발행 증권사의 신용도
    3. 만기를 고려한 투자 상품 (변동금리)

     

    투자 위험성

    앞서 말한 것처럼 발행어음은 그 특성상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말 재수가 없으면 투자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고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2번의 증권사 신용도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만기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해도 발행기관 자체가 부실하거나 신용도에 의심이 간다면 이러한 곳은 절대 이용하면 안 됩니다.

     

     

    금융사의 신용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안정적인 적금이나 예금이 아닌 발행어음은 투자 손실의 위험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금융사(증권사)의 신용도를 충분히 검토해야만 합니다.

     

    발행 금융사의 신용도에 따라 원금과 수익 지급이 불확실할 수 있기 때문인데 현재 국내 발행어음의 증권사를 다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신용평가[새창] 기준 증권사별 신용등급 (공시내용)

     

    증권사 기업어음 등급 (회사채)
    미래에셋증권 A1 (AA)
    NH 투자증권 A1 (AA+)
    KB 증권 A1 (AA+)
    한국투자증권 A1(AA)

     

     

    또한,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덧붙임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과 개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 적은 금액 - 수시입출금식은 최소 100만 원부터 - 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적은 금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행어음의 경우 단기투자에 적합하며 약정된 수익률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금 운용 면에서도 유연합니다. 만약 이러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있다면 짧은 기간 목표를 가지고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으로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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