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ONEY / / 2025. 3. 19. 14:23

유동성, 인플레이션, 채권 - 알아두면 좋은 금융 용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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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일은 없지만 알아두면 좋은 금융 용어 두 번째 시간입니다. 벌써 머리가 지끈 거리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이번에 배워볼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채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좀 익숙한 것도 있나요?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습니다.

 

| Table of Contents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 말입니다. 나라 경제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난 글에 이어서 하나씩 또 하나씩 배워보기로 하겠습니다.

     

     

    유동성-현금의-흐름
    유동성 (Liquidity) 자산의 현금화

     

     

    1. 유동성 (Liquidity)

    돈과 관련된 직접적인 용어로 쉽게 말해서 얼마나 자산을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건물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팔아 현금화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얼마나 유동성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동성이 낮다는 것은 돈으로 바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뜻이죠. 이해하기 쉽죠?

    유동성이 높은 종류를 보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예금 종류
    • 적금 종류
    • CMA 계좌 등

     

    반면 유동성이 낮은 종류로는 부동산이 있죠.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급할 때 현금화 하기 힘든 것이 바로 이런 종류입니다. 집을 내놓는다고 바로 팔리지는 않죠. (물론 적당한 가격을 받으려고 할 때)

    비상금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관련 글 :

     

     

    2. 채권 (Bond)

    채권에 대한 내용은 이 블로그에서 이미 몇 차례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재테크를 하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테죠.

    쉽게 이야기하면 정부나 기업이 투자자에게 빚을 지고 나중에 갚겠다고 약속하는 증서와 같습니다. 여기에 이자를 정하고 약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채권에 투자할 경우 이걸 수익으로 얻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용적으로 믿을 수 있느냐에 따라서 등급이 달라지고 소액부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 투자할 때 비교적 위험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채권 종류는 발행주체나 보증 유무, 그 밖의 여러 가지에 따라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보자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국채, 지방채, 회사채
    • 보증채
    • 고정금리(변동금리) 채권
    • 만기상환(분할상환)채
    • 그 외 기타

     

    우리가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위험이 적은 곳을 찾는다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시장의 흐름이라던가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고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인플레이션경제
    인플레이션 (Inflation)

     

     

    3. 인플레이션 (Inflation)

    경제를 말할 때 가장 익숙한 단어. '인플레이션'입니다. 그 반대가 '디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죠. 아마 위의 2가지 보다 훨씬 쉽게 이해가 가는 금융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앞서 말한 것처럼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버지, 어머니 때의 돈의 가치와 현재 우리 세대의 돈의 가치가 다른 것과 같습니다.

     

    2000년도만 해도 2,500원이었던 짜장면 가격이 지금은 7~8천 원 하지 않나요?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도 있지만 물가가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금을 사두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실제 요즘 금값 무시무시합니다.

     

    ※ 현재 국내 금시세 :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goldDetail.nhn#

     

    현재-금가격
    차트 ⓒ 네이버 금시세. 10년 기준 금가격 변동 추이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돈의 가치는 경제의 성장(물가)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금이나 적금만 무조건 믿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덧붙임

    어떤가요? 이번 글에서 배워본 금융 상식 용어 3가지(유동성, 채권, 인플레이션)는 지난번보다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익숙하게 사용하는 용어들이라서 그런가요. 아무리 경제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저축을 한다면 어느 정도의 흐름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금융용어나 금융상식을 배우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관심만 있으면 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신문의 경제면만 읽어 봐도 도움이 되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면 매월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도 금액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보다는 좀 더 유리하게 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 모으는 것도 한 결 수월해지겠죠?

    이전에 배운 용어들은 아래에서 다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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