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ONEY / / 2024. 12. 10. 11:36

숏과 롱의 뜻, 기본 개념과 투자 전 알아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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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재 투자를 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숏(short)과 롱(long)이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숏과 롱의 뜻,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투자 전 개인이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 Table of Contents

     

     

    본디 '숏'이나 '롱'이라는 단어는 기본적인 영어 단어의 해석과는 다르게 주식이나 암호화폐, 또는 선물과 옵션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금융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입니다. 경제면 신문만 보더라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용어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숏과 롱의 뜻과 기본 개념, 그리고 이게 왜 중요한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분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투자에 관심이 있고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죠.

     

     

    금융-용어-롱숏
    숏과 롱의 개념

     

     

     

    1. 숏과 롱의 기본 개념

    투자 전략을 세우기 전에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숏과 롱의 기본 개념은 쉽게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주식이나 암호화폐나 기타 다양한 금융시장의 투자 방법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건 투자 전에 꼭 공부를 하는 게 좋습니다.

     

    1) 숏(short)의 개념

    요즘 금융시장이 어떤가요?

    아주 난리도 아니죠. 오늘은 그나마 반발매수로 인해 지수가 오르고 있긴 한데 그마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불안 불안합니다.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건 바로 이것입니다.

     

    숏의 포지션은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여 차익을 얻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숏 거래는 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입으로 매도한 후에 가격이 하락하면 다시 매수해서 이익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좀 어렵나요?

     

    예를 들어 주식을 한다고 치면,

    주식을 100만 원에 빌려서 팔고 하락장에서 가격이 80만 원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매입해 20만 원의 차익을 얻어내는 방법이죠.

    시장이 하락장일 경우 그 차익을 얻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봤던 공매도가 이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유리합니다.

     

    참고 :

     

     

    2) 롱(long)의 개념

    그렇다면 그 반대인 '롱(long)'은 어떨까요?

    숏의 포지션과는 반대로 롱 포지션은 특정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거라고 예상해 매수를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우리가 자주 듣고 알고 있는 살 때는 '싸게 사서 팔 때는 비싸게 판다'의 개념과 일치하는 아주 기본적인 투자 원칙입니다.

     

    • 기본적인 상승장에 유리

     

    이건 별다르게 설명할 것이 없어요.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개별 종목을 100만 원에 매수를 한 뒤 일정 시간 후 120만 원에 팔아 2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그렇기 때문에 숏포지션과는 다르게 당연히 상승장에서 유리합니다. 주식을 매수해 보유한 후에 수익을 내고 매도하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요즘 금융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숏(short) vs 롱(long)

     

     

    알기 쉽게 표를 통해 두 포지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포지션 비교 :

      숏(short) 포지션 롱(long) 포지션
    투자의 방향성 - 하락장
    - 자산의 가격 하락 기대
    - 상승장
    - 자신의 가격 상승 기대
    리스크 (손실) - 최대 손실 무제한 (상승장)
    - 최대 수익 제한 (가격 = 0의 경우)
    - 최대 손실 투자금 전액 (자산 = 0)
    - 최대 수익 무제한 (상승장)
    거래방식 - 차입 후 매도, 이후 매수 (공매도) - 매수 후 보유

     

    이렇게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비교해 볼 때 숏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숏과 롱의 활용, 어떻게 해야 할까?

    두 포지션의 기본 개념이 서로 상반되어 있는 특징상 두 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투자자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리스크와 투자의 방향성, 그리고 거래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투자 계획을 세울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가격의 변동을 예측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두 포지션을 잘 활용해서 돈 버는데 써야겠죠.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기본 방법은 간단합니다.

     

     

    투자-롱숏-포지션
    투자 포지션 전략

     

     

    시장의 흐름과 투자전략

    자, 아주 기본적으로 생각해서 단순화된 포지션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 - 롱 포지션 (매수 후 장기 보유)
    • 부정적인 전망의 종목 - 숏 포지션 (수익화)

     

    말 그대로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고 성장성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롱 포지션)을 사용하고 하락을 예상하고 부정적 전망이 가득한 종목이 있다면 반대로 숏 포지션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요즘 어떤가요, 엊그제 그 난리가 나고 외국인이 팔아치우고 나간 사이에 우리나라 시장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라고 할 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서로 싸우느라 개난리.

    이런 시장의 상황에선 롱 포지션 보다 '숏 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헤지란?

    이건 나중에 자세히 알아볼 텐데, 위험 회피라고 할 수 있는 '헤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자신의 자산 위험을 좀 더 분산시키기 위해 숏과 롱 포지션을 함께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예로 들면 분명 외국인이 팔아치운 종목이 있는 반면 반대로 사들인 종목들도 있죠.

     

    이러한 주요 자산을 롱 포지션으로 가져가고, 일부 숏으로 헤징 한다는 말이 됩니다.

     

     

    덧붙임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 있던가요.

    어떤 것이든지 자신의 돈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숏과 롱의 뜻을 이해하고 귀찮더라도 기본 개념과 투자 전 알아야 할 사항들을 충분히 공부하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다면 롱 포지션부터!

     

    관련 글 :

     

    롱은 앞서 말한 것처럼 상승장에 활용하는 전략이고 그 반대의 하락장에서는 숏을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두 가지 모두 투자자에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시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