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금리, 예금 적금과 투자 상품 선택 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금리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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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들으면 쉬워 보이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결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본인이 예금이나 적금, 또는 기타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하게 현재 재정 상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금리의 변동 가능성이 있는지, 또는 현재 자신의 재정 상태라든지 기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각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결정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단점
두 가지 유형의 금리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우선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고정금리부터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죠.
1. 고정금리
1) 장점
우선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고정 금리는 안정성 면에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금리가 일정하므로 예측 가능성이 높고 만약 은행에서 돈을 빌리더라도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환 계획을 세우기에 무척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재정 계획을 세우기 좋다
-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다
- 추가 비용부담이 없다
2) 단점
단점이라고 한다면 시간에 따라 변동되는 변동금리에 비해 초기 금리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다소 높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초기 금리가 높다
- 시장 금리 하락에 불리하다.
이러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정금리의 안정성에 장점을 두고 더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변동금리는 어떨까요?
2. 변동금리
변동금리는 말 그대로 시장의 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되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이것 역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1) 장점
고정금리에 비해 초기 금리가 낮게 설정되기 대문에 초기 부담이 아무래도 적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현재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빌린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자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 초기 금리가 낮다
- 시장의 금리 하락에 유리하다
2) 단점
아무래도 계속 변동되는 금리이기 때문에 고정금리에 비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금리가 상승하면 그만큼 자신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말입니다.
- 불확실성이 크다
- 예측하고 계획하기 어려워진다
아무래도 상환 계획을 가지고 돈을 운용하는 분들에게는 재정 계획을 미리 세우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변동 금리에 따라서 이사의 상환 부담이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정 vs 변동 금리, 어떤 걸 선택할까?
우선적으로 금리 선택에 있어서 어떤 것이 자신에게 더 유리한지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는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이나 좀 더 나아가 앞으로의 금리 변동 전망을 파악할 수 있다면 훨씬 도움이 되겠죠.
만약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면 고정이 좋고, 하락이 예상된다면 반대로 변동이 유리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 현재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정 상태와 상환 기간
개인의 금리 선택에 있어서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재정상태입니다.
만약 안정적이고 고정된 상환 계획을 더 선호하는 성격이라면 아무래도 변동보다는 고정금리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초기 비용을 좀 더 줄이고 싶다면 변동 금리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금리 선택 | 경우의 수 |
고정 금리 | - 금리 상승 예상 - 안정적 - 고정적인 상환 계획 - 장기적 금리 변동 리스크 |
변동 금리 | - 금리 하락 예상 - 초기 비용 절약 - 단기적 금리 변동 이익 - 리스크 감수 |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표를 통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은행에 돈을 빌리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보자면 오랜 기간 상환을 해야 하는 장기간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금리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고정금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짧은 기간 단기적으로 상환하고 끝내는 것이라면 변동금리 혜택을 받는 것이 개인에게는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개인의 성향적으로 본다면 아마도 거의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덧붙임
사실, 어떤 것을 선택하던지 자기 맘이겠죠.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보편적인 차이점이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으냐고 답을 물어본다면 개인의 상황과 현재 돌아가는 경제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어요.
보통 초기 비용을 절감하거나 시장의 금리 하락을 기대하는 분들은 대부분 '변동금리'를 선택합니다. 이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두말할 것 없이 '고정금리'를 선호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는 금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금융상품을 어떻게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더 이익이 될 수 있고 손해도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