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포함해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정말 여러 종류의 인간 유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 중에서 직장생활에서 멀리해야 할 인간 유형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물론 '반드시'라는 조건은 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관계의 기준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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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해아 할 사람 vs 멀리 해야 할 사람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준은 어떻게 세울까요?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 사람 주위에 모이는 사람을 보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체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알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그 주변에 모이는 사람을 관찰해 보세요.
직장생활에서 멀리 해야 할 인간유형
개인적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하게 가깝게 지내거나 혹은 마음을 터놓고 깊은 이야기를 하는 직장 동료들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좋을 인간유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단지 직장생활에서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흘러갈 정도로 대화하고 관계 속에서 지내는 것이 아마 나의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친구들과 직장에서 보는 사람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협력이 필요한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런 사실들은 더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직장에서 멀리해야 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만 살아있는 사람
아마도 회사에서 이런 인간부류는 꼭 한 명씩은 있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죠. 이런 사람과 프로젝트를 같이하거나 팀 단위로 움직일 때는 가장 피곤한 유형입니다. 정말 가까이하기 싫은 유형입니다.
일단 입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절대 나서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수동적이며 그러면서도 타인(다른 사람)의 작업물에 대해서는 감나라 콩나라 참견하기를 밤 먹듯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모두 틀린 것이며 자신의 말만이 옳다고 여기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웬만해선 나서서 일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의 일에 말참견은 엄청 한다.
- 결과물에 대한 생색은 혼자 다 낸다.
- 하지 않았으면서 혼자 다 한 척한다.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두 번째 유형은 항상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항상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쏟아냅니다. 그러면서 일은 일대로 제대로 하지 못하고 늘 짜증과 신경질이 먼저 나오는 유형입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을 거면서 온갖 불만을 갖는 것은 옆에서 본다면 어떨까요?
내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데 정말 피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일은 대신 다른 사람의 몫이 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이런 사람이 자신이 챙겨야 할 것은 귀신같이 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늘 불만을 입에 달고 산다.
- 남 없을 때 남 험담을 많이 한다.
- 업무 능력이 없다.
- 이기적 성향이 강하다.
물론 불평을 하면서도 꾸역꾸역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해 내는 사람들도 무척 많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로 일반화 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둡니다.
게으른 사람
직장에서 멀리해야 할 인간유형 세 번째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의 유형은 일단 일을 안 합니다. 요령이 많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슬금슬금 하루 때우기에 급급한 유형입니다. 남이 해주길 바라고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작 마감 시간이 닥쳐야 그제야 대강 시늉만 내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먼저 나서서, 혹은 능동적인 상태의 업무형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게으릅니다. 회사에서도 그런데 집에서도 마찬가지겠죠.
이런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자신의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미룬다.
- 다른 사람이 할 때까지 하지 않는다.
- 주변이 늘 지저분하다.
- 말고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 편한 것만 찾는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사람은 팀 업무에서 반드시 제외해야 합니다.
분노조절 못하는 이기주의
마지막 네 번째 관계를 멀리해야 할 인간 유형은 이기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이런 절대적 이기주의자들은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부류입니다. 그렇다고 그만큼의 일을 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10을 하고 10을 보상받아야 하는데 5를 하고 10을 보상해 주지 않는다고 날뛰며 입에 거품무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혹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릅니다. 직장에서도 상사에게 막말을 하는가 하면 직장 동료나 연배가 높은 직장 선배에게도 막말을 일삼는 유형입니다.
특히 뭔가 자신에게 손해 되는 말을 듣게 되면 그의 분노 게이지는 끝없이 올라갑니다. 분을 삭이지 못하고 화를 내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각 없이 말을 뱉는다.
- 손위, 선배, 동료들에게도 막말을 한다.
-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하고 자신의 말에 동의해 주길 바란다.
- 손해 보는 말을 참지 못한다.
- 뒤끝이 엄청나게 길다.
- 자신의 손해는 참지 못한다.
요 근래에 팀 업무를 하면서 보게 된 사람이 딱 이런 유형이었습니다.
덧붙임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사람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관계, 특히 직장생활에서의 관계 형성 시 멀리해야 할 인간 유형을 말합니다.
요즘은 개인의 사생활과 직장생활의 구분이 비교적 명확한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특히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곁에 두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주변은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입이 험하고 쌍욕을 달고 사는 사람은 그의 주변엔 반드시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 주변에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을 확인해 보세요. 관계 형성은 편식이 좋습니다.